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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늪

소금과 커피의 조화 솔트커피의 매력

by 밈토리 2024. 1. 15.

 

1. 아인슈페너의 유래

아인슈페너를 비엔나커피라고 부르는 이유를 아시나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서 기원한 커피 음료라서 비엔나커피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실제 오스트리아에서는 비엔나 커피라고 불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는 비엔나커피라는 말 자체가 영미권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독일어를 사용하는 오스트리아에서는 아인슈페너가 정식명칭 이라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비엔나 커피라고 하면 모른다고 하네요. 오스트리아에 여행가신다면 꼭 아인슈페너로 찾아주셔요.

아인슈페너를 먹는 방법으로는 아메리카노 위에 부드럽고 진한 휘핑크림을 올려먹는데요. 특유의 크림층이 커피위에 떠있는 것이 이 아인슈페너의 특징입니다. 이 크림을 통해서 커피의 쓴맛을 조절하며, 부드러운 크림이 커피에 더해져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내준다고 하네요.


아인슈페너의 관한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예전에는 오스트리아의 마부들이 추위를 이기고자 설탕과 크림을 듬뿍얹어 먹은 진한 커피를 마신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마차를 몰면서 커피를 마셨다고 하는데 마차가 흔들리니 뜨거운 커피를 쏟는 일이 잦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차가운 크림을 위에 덮어서 화상을 방지 했다고 합니다.

아인슈페너를 제대로 즐기려면 정말 꼭 알아야하는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절대 먼저 섞지 말것.
아인슈페너의 정석은 크림을 숟가락으로 먼저 떠먹으며 크림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 커피를 같이 마시는 것이죠.

 

2.  다양한 아인슈페너의 매력

 
아인슈페너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유래한 커피로 , 아메리카노 위에 부드러운 크림을 띄워 생기는 독특한 크림층이 커피 표면에 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커피의 온도를 조절하고 달달하고 부드로운 커피와 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인슈페너의 매력은 부드러운 크림층과 마시는 커피 그 특별한 점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는 점에도 있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예로 아인슈페너가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을 올려 만드는 커피라면, 에스프레소 콘파냐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을 올려서 만든 커피입니다
이 두 종류의 차이점이라면 커피에 물을 넣냐 안넣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일반적인 에스프레소가 너무 쓰고 부담된다면 좀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 콘파냐는 어떨까요.
 
그리고 오늘 살펴볼 아인슈페너를 좀 더 독특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솔트커피 바로 소금커피입니다.
부드러운 크림위에 짭짤한 핑크솔트를 솔솔 뿌려 일명 단짠단짠을 확실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커피다.
크림에 소금이 들어가 짭짤한 맛과 진한 크림의 단맛이 커피의 쓴맛과 모두 기가 막히게 어우러지는 것이죠.
소금커피는 세가지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고 비주얼또한 갖춰져 요즘 세대에 유행에 정말 딱 맞는 취향저격으로 최근 가장 트렌디한 커피메뉴가 되었습니다.
 

3.  솔트 아인슈페너

요즘 기본적인 아인슈페너는 왠만한 카페에는 모두 준비되어있는 편이다. 그만큼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가 많아졌다.
기본적인 아인슈페너는 여느 카페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집에서 구비되어 있는 소금만 살짝 뿌려주면 특별한 홈카페 솔트 아인슈페너를 즐길 수 있다.

물론 밖에서 사먹는게 맛있지만 요즘시대에는 캡슐머신을 구비해두는 집들이 많고 기본 아메리카노는 카누같이 스틱형으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집에서 간단하게 아인슈페너 한잔만 만들어도 비싼 카페에 나들이 나온 느낌을 내준다. 비주얼도 예쁘기 때문에 홈카페로 추천하는 바이다. 

 
 
아인슈페너 만드는 방법 (네스프레소 캡슐머신)
 
재료:
에스프레소 : 1샷 (40ml)
물 : 40ml
소금: 소량 ( 핑크솔트 추천 ) 
크림: 2~3 큰 스푼 ( 동물성 크림 추천 )
얼음: 5~6개

제조 방법:
컵에 얼음을 넣고, 네스프레소 캡슐 1개를 에스프레소로 추출해 줍니다 ( 40ml )
물을 40ml 넣어 주세요.
동물성 크림을 천천히 부어 크림 레이어를 형성합니다.
크림 위에 핑크솔트를 살살 뿌려주세요.
스푼으로 섞지 않고 그대로 즐깁니다.
 
에스프레소 콘파냐로 즐기고 싶으실 경우엔 물만 빼고 제조해 주시면 됩니다. 
생크림 만들기가 귀찮으시면 시중에 바로 뿌려먹는 타입의 휘핑크림을 구매해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시간도 아끼고 모양도 이쁘게 낼 수 있는 제일 간단한 방법.
 
아인슈페너를 처음 접해보시는 분이라면 커피위에 크림을 얹는것에 대해 이상한 맛일꺼라고 느끼는 분들도 많을텐데
한번 접해보시길 바란다. 크림을 섞지 않고 마시면 첫맛은 단맛 중간은 커피의 쌉싸름한 맛 그리고 끝맛은 달기에
자꾸자꾸 마셔보게 된다.